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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댓바람부터 주장이 강한 두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 댓글 승인제에 대하여라는 글은 댓글은 블로거의 소통방법 중의 하나일 뿐이지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댓글 승인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내용이고,
  • 블로그 댓글 차단, 블로거 개인의 판단 사항인가?라는 글은 다음 블로거뉴스에 송고되는 글은 기사적 성격이 강하므로 소통을 위해서 무조건 댓글은 열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굳이 정답을 따져야 하는가?

때로는 답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거짓말(또는 실제를 가장한 그림)은 틀렸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링크 없는 블로그 글은 블로그 글이 아니다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댓글 승인제를 쓴다고 또는 댓글을 차단한다고 해서 블로그가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링크없이 쓰는 블로그 글보단 링크를 포함한 블로그 글(포스트)이 더 좋은 블로그 글이며,

아무 조건 없이 댓글을 달 수 있는 블로그가 더 블로그 정신에 가까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댓글에 대한 정책은 블로거 개인의 판단사항이기는 하나,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을 하는 글이라면 댓글을 열어 두는 것이 책임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들 생각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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