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사이드바에 위치하는 것 중 카테고리와 태그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물론, 제대로 잘 분류되었을 때 그렇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카테고리만을 썼지만, 웹 2.0 이론이 도입되면서 태그를 이용한 분류법이 추가되어 현재는 카테고리과 태그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에 태그를 써야하나 카테고리를 써야하나?에서 카테고리를 배제하고 태그만을 이용하여 분류를 할 것을 한동안 고려했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동안 사이드 바에서 카테고리를 없애고 태그 구름만을 표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 블로그를 저만 이용할 때는(말도 안되는 소리지만요...) 태그만을 써도 제가 쓴 글을 관리할 수 있지만, 독자의 관점에서 볼때는 카테고리도 필요하고 태그도 필요합니다. 카테고리는 정보를 분류한다는 개념과 더 잘 부합되고 태그는 키워드와 더 잘 부합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류와 키워드 모두가 블로그에 필요한 것처럼, 카테고리와 태그 모두 블로그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카테고리는 전통적인 웹 사이트에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했고 이 역할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독자의 입장에서 블로그를 방문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카테고리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왕 카테고리를 표시할 것이면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잘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 기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마침, DailyBlogTips에 카테고리를 조직하는 5가지 실제적인 팁에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원래는 5가지이지만, 한가지는 사실 겹치는 내용이고 하나의 글에 하나의 카테고리는 국내 환경에서는 하나의 글을 여러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기능(워드프레스와 같은 블로그에는 이 기능이 있지만, 결국에는 독자가 중복된 내용을 볼 수 있는 점과 검색엔진 최적화의 관점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하나의 글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하 3가지 팁의 아이디어는 DailyBlogTips에서 가져오고, 내용은 제 의견을 첨가하였습니다.
1. 카테고리 제목은 블로깅 주제를 잘 표현하는 설명적인 어구를 쓸 것
카테고리는 본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독자를 위한 가이드의 성격이 큽니다. 따라서, 독자가 내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 제목을 잡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 블로그가 핸드폰에 관한 것이라면, '삼성 핸드폰', 'LGT', '핸드폰 배경화면', ...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 제목을 잡아야지, '내가 갖고 싶은 폰', '내가 썼던 폰' 과 같이 분류했다면, 최소한 이 블로그는 주인장을 위한 블로그이지 독자를 위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실 어떤 블로그를 방문하여 이 블로그를 구독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요소중의 하나는 카테고리 대부분이 내가 원하는 정보와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블로깅 주제의 세부 분류를 카테고리화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카테고리의 수는 적당하게
제가 지금까지 본 블로그는 대부분 적당한 정도의 카테고리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몆 개의 카테고리가 적당하다고 일률적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 대략 5개 에서 10개 내외 정도가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만약, 자신의 카테고리 수가 20개를 넘는다면 이 중 일부는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카테고리는 결국은 블로그에 있는 글을 분류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많을 카테고리는 분류에 실패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 카테고리로 분류된 글 개수 표시
일부 블로그는 카테고리만 표시하고 카테고리에 포함된 글의 갯수는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카테고리로 분류된 글의 갯수가 표시되어야 어떤 주제를 위주로 블로깅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므로 독자가 내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블로그 주인장 자신도 어떤 분야에 대해 더 많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고요.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는 관리자 화면에서 다음 이미지와 같이 '각 분류의 글 수를 표시합니다.'에 체크를 하면 카테고리 옆에 글 개수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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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몇가지 주장들에 대해서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적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카테고리를 배제하고 태그만을 이용하여 분류를 한다'는 관점도 도리가 없진 않는것 같습니다. 세계 최다의 블로거들을 보유하고 있는 구글의 Blogger 서비스가 그렇습니다. Blogger에서는 태그라고 하지 않고 레이블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구체적인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기능이 BSP자체에 제공되지 않고 있는데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블로깅에 유익한 글(결론을 바로 내리게 하기보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글)들을 올려주셔 감사드립니다..
요즘 게을러져서 생각해 두었던 것들도 잊어버리는 추세입니다.

제 고민을 적었는데, 유익하다고 생각해 주시니 제가 더 고맙지요.
GTDinbox 관련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전에는 이게 뭔 필요가 있나하고 넘어갔는데..., mjjin씨을 글을 읽고 보니 생각이 달라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