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하면서 제일 한심하다고 느낄때가 스팸 댓글과 스팸 트랙백을 지울 때 일 것이다. 단순 클릭의 반복! 경험해 보신 분들 많을 것이다. 체크와 지우기 버튼 클릭을 반복하다 보면 "아 이 썩을 놈들의 스패머들" 하는 분노도 잠시, 마치 닭 쫒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으로 그저 허망하고 짜증이 난다. 스패머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니까...
태터툴즈로 운영하는 블로그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아직 업그레이드를 안했고 이 블로그는 태터툴즈 1.1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한참(음... 사실은 5분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짜증 스럽게 단순 클릭을 반복하곤 이 블로그에 들어와서는 그래도 위안을 얻는다. 태터툴즈 1.1에 포함된 안티스팸 플러그인은 강력하다. 한달 가까이를 블로그에 손도 대지 못했는데 스팸 댓글이나 스팸 트랙백이 하나도 없다.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두개 있었다.), "아 또 한번 지겨운 작업을 해야지" 하고 들어왔다가 그 지겨운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마치 기다리던 선물을 받은 것 만큼이나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약간은 지나친 단순화이긴 하지만 스팸에 강한 블로그 툴이 좋은 블로그 툴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태터툴즈 1.1, 좋은 블로그 툴이다. 스팸에 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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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스팸이 별로 안붙었지만, 근래들어서는 하나도 안붙더군요. ^^
근데, 이거라도 없으니 왠지 허전하기도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