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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리뷰 써 주거나, 리뷰 소재를 꽁자로 받고 불로그에 글을 작성하며, 아닌 채 하는 블로거가 되지 마시라.

그럴바엔 Affiliate Marketer가 되는 것이 더 깨끗하다.

하다 못해 광고로 먹고 사는 신문사도 편집부와 광고부는 분리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때문에 기사가 기획되고 변경되는 뒷 얘기들이 얼마나 많은가.

가젯 블로그로 유명한 Engadget은 제품 리뷰가 끝나면 제품을 제조사로 되돌려 보낸다. Engadget 뿐 아니라 리뷰로 인정 받는 블로거들은 모두 그런 원칙을 지킨다.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블로그 글로 지속적으로 보여 줄 때 그 블로거는 신뢰를 얻게 된다. 돈 받고 리뷰 쓰지만 또는 리뷰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지만 내 목소리는 그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자기최면 걸지 마라.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돈 받고 리뷰를 쓰고 싶으면, 돈 받고 쓰는 리뷰 글이라는 것을 블로그 글머리에 밝혀라. 리뷰한 제품을 돌려 보낼 생각이 없으면 무상으로 지원 받았다는 사실을 블로그 글머리에 밝히고 리뷰를 진행하라.

그래야 최소한 자신의 신뢰를 지킬 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다른 블로거에게 민폐 끼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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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성치 2008/09/12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무리 객관적이고 돈을 적게 받아도
    뭔가 받는게 있다면 무조건 "광고","스폰서"라는 걸 표기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탕을 노리고 마구 돈뿌려대는 자칭 블로그마케팅 회사들을 보면 정말 씁쓸합니다.

    • BlogIcon 블로그 나라 2008/09/16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 만입니다.잘 지내시죠? ;-)
      꼭, 한탕을 바라보고 일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어쨌든, 블로그마케팅회사가 많이 생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의 인터넷 마케팅 회사가 블로그라는 영역을 추가한 경우도 많지만요.

  2. BlogIcon 엔시스 2008/09/12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지도가 있는 블로거가 어느날 돈을 받고 리뷰를 써 준 뜻한 (표현은 안한다고는 하지만 읽어보면 느낄수 있음) 느낌은 받으면 조금은 실망감을 감출수 없음,..차라리 그럴바엔 말씀하신대로 그 목적은 밝히고 포스팅 한다면 그 신뢰는 이어갈 것임...글 잘 읽었습니다.

  3. BlogIcon 쏭군 2008/09/12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헌데 이런글과, 아래 댓글 다시는 분들도
    돈준다고 하면 낼름 돈 받고 글 쓰시더란 말이죠..
    과연 거액의 돈 앞에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
    그러니까..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진짜'블로거는 얼마나 될런지..

    그런 의미에서 돈을 받고 말고는 '진짜'블로그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 블로거라면 크게 간섭할 일은 아닐듯..
    민주주의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돈을 받고 글을 쓰는 블로거 역시 민주주의의 다양한 스펙트럼 중 하나일 뿐..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므로..

  4. BlogIcon 아크몬드 2008/09/12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양심에 따라 '돈 받고' 하는 포스트임을 밝히겠습니다.

  5. BlogIcon kenu 2008/09/12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만원도 큰 돈이긴 합니다. 포스팅에 비하면 말이죠.
    명심하겠습니다.

  6. BlogIcon Breeze 2008/09/12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이십니다..
    블로그의 상업화로 인하여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게 될때 블로그도 그저 그런 기존 미디어와 다름없는 마케팅 도구일뿐이겠죠

  7. BlogIcon 떠돌 2008/09/12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속일게 따로 있죠. 그런건 실뢰와 진정성에서 오는 리뷰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글 잘보고 갑니다~

  8. BlogIcon 짠이아빠 2008/09/13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블로깅의 상업화는 대세라고 판단합니다.
    구글애드센스와 제휴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 블로거들에게 수익원은 무척 다양해지고 있죠. 돈을 받고 혹은 제품을 받고 블로그 글을 쓰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것을 숨기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되구요. 물론 일반적으로 기자들이 홍보팀의 협조를 받아 글을 쓰는 것과 비슷하게 블로거들에게 좋은 글을 쓰도록 자료를 협조하거나 취재를 협조하는 경우도 있어서 최근에는 블로그의 기업활용이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저도 작은 콘텐츠 기반의 프로덕션을 운영하면서 몇몇 회사의 블로그 운영에 참여하고 있지만 대부분 참여하는 방식은 해당 기업 블로그의 저자라고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고 해당 블로그에는 작은 배너광고와 원고를 이용했을 시에도 해당 원고 하단에 스폰서가 누구라는 것을 반드시 표기하도록 하고 있죠.

    저도 당해보긴 했지만 의외로 많은 기업과 마케팅 회사들이 제품 증정받은 것을 알리지 말라고 문서로 확인까지 받는 것을 보고는 저도 혀를 찬적이 있습니다. 즉, 블로거가 스스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그것을 요구하더란거죠.. 하지만, 블로그를 잘 알고 블로그의 진정성을 지키려는 마케팅 회사도 분명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PS. 엔가젯은 블로거라고 보기에는 너무 크지 않나요? 블로그를 이용한 미디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너무 큰 산을 비교하시니 너무 기운이 떨어져서..ㅜ.ㅜ

    • BlogIcon 블로그 나라 2008/09/1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서 언급한 엔가젯의 원칙은 2년전 쯤에 들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도 크긴 했죠. ^^

      저도 의뢰하는 회사가 먼저 요구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겠지요.

      제가 종종 블로그마케팅에 대해 까칠하게 쓰지만, 사실은 진정성을 가지고 블로그와 마케팅이 공생발전하는 관계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9. BlogIcon 혜란 2008/09/13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쓴 글의 가치를 '겨우 그정도'에 바꾸는거죠... 쯧쯧.
    그러면서 기뻐한다는게 저는 굉장히 마음아파요.
    그니깐 기업이 블로거를 겨우 '광고의 창' 정도로 밖에 안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