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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블로그 글을 어떤 식으로 읽습니까?

  •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서?
  • 머리말과 결론만?
  • 대충 훑어 보기를 위주로 가끔 정독을 병행?

저는 세번째 방법을 씁니다. 일단 대충 훑어 봅니다. 더 읽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블로거의 글로 옮겨가고 더 읽어 봐야 겠다고 생각하면 정독을 하게 됩니다. 경험상 이렇게 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글을 처음 본 순간 정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문장 안되는 분량일 경우에..... ^^

그런데, 여러 블로그를 돌아 다니다 보면 긴 글(제겐 A4 용지 한 쪽 이상 분량이면 모두 긴글입니다.)을 올리면서 소제목 하나 안달고 처음 부터 끝까지 달리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글들은 독자에게 정독하기를 요구하는 것이지만, 독자 중에는 정독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중요하게는 그렇게 할 만한 시간이 없는 경우가 더 많지요. 그래서, 그런 글을 보게 되면 일단 짜증이 납니다. 짜증이 나는 이유는 이렇게 독자를 배려하지 않는 글 중에 가끔 보석같은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보석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아닐까 하는 불안. 물론, "대부분은 괜히 읽었다."로 결론 내리기는 하지만.....

소제목이 블로그 독자에게 주는 혜택

긴 글에 소제목(subheading)을 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혜택을 줍니다.

  • 인터넷에서의 글 읽기는 대부분이 훑어 읽기 인데, 훑어 읽으면서도 글쓴 이의 논지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 줍니다.
  • 잘 쓰여진 소제목은 독자가 정독을 할 때 다음 문단도 계속해서 정독할 수 있도록 유혹(?)하는 역할을 합니다.
  • 독자로 하여금 글쓴 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소제목은 블로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

꽤 오래전에 한 월간 잡지사의 영업부장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기사를 쓸 일은 없었지만 기자들이 어떻게 기사를 작성하는가를 훔쳐볼 기회는 여러번 있었습니다. 7명의 기자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중 5명은 첫문장을 시작해서 결론까지 한달음에 기사를 써 내려갑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소비하는 담배가 재털이를 손으로 눌러 꽉꽉 채워야 할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속에서 쓰긴 합니다만, 어쨌든 일필로 끝장을 내더군요. 다른 두명은 좀 특이하게 기사를 작성하더군요. 이들은 몇개의 문장을 먼저 써 놓습니다. 그리곤, 이 문장들 아래 세부내용을 적어 갑니다. 먼저 써 놓은 문장은 나중에 소제목으로 변형됩니다. 그 당시에는 기사를 쓰는 이 두 방식은 기자에 따라 다른, 개인의 성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글쓰기란 영역을 생각해 보면, 소제목을 먼저 쓰고 내용을 채워가는 방식은 블로거가 채용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블로거 자신에게도 다음과 같은 혜택을 주기 때문입니다.

  • 논지의 명확함: 본론과 결론을 미리 소제목으로 표현해 놓고 글을 쓰는 것이므로 중간에 옆길로 샐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 글쓰기 훈련의 한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글 재주(아니면 적어로 자신의 주장을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가 향상됩니다. 즉, 블로깅 활동은 블로거 자신을 위한 훈련이란 측면도 있는 것입니다. 기왕하는 훈련이라면, 효율적으로 할 필요도 있지 않겠습니까? 소제목를 먼저 쓰는 것은 분명 효율적입니다.
  • 시간 활용: 블로그 글쓰기를 하다 보면 한 번에 글을 시작해서 끝내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이런 때 글을 쓰기 전에 소제목을 미리 정해 놓았다면, 특정 소제목에 대해서만 글을 쓰고 저장해 놓으면 다음에 시간에 나서 글쓰기를 계속할 때 논리의 막힘없이 계속적으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독자와 블로거 자신을 위한 소제목 작성 팁

기왕에 소제목을 작성할거라면 잘 만드는 것이 좋겠죠. 다음 팁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제목은 눈길을 끌 만한 내용으로: 저 역시 제목을 자극적으로 잘 만드는 타입이 아니라 실제적인 팁을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소제목이 독자의 감성을 화악 자극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 다음 문단에 대한 티저: 신문 기사나 잡지를 보면 소제목은 위(앞) 문단에 대한 요약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제목은 아래(다음) 문단에 대한 내용을 요약해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계속해서 정독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 키워드 포함: 가능하면 소제목에 키워드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 결과 페이지 랭크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해서 인위적으로 키워드를 포함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블로그 글을 보다 잘 짜여지게 하고 독자의 눈길을 자연스럽에 끈다는 전제하에 가능하면 키워드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 H2 태그: 키워드 포함과 마찬가리로 이 것 역시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소제목을 H2 태그로 묶는 다면 제목은 H1 태그로 묶여 있어야 합니다. 제목이 H2 태그라면, 소제목은 H3 태그가 좋겠죠. 물론, 소제목에 키워드도 포함되어 있지 않고 검색엔진 최적화를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는 글이라면 H2 태그가 아니라 볼드체로 한 다든지, 배경색을 넣어서 눈에 띄게 한다든지 하는 정도도 괜찮습니다.

몇 문장 안되는 글을 작성하면서 소제목을 고려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할 수도 없겠지요. ^^) 하지만, A4 용지 한 페이지 이상 분량 글을 작성한다면, 꼭 소제목을 만드세요 (A4 용지 한 페이지 분량 당 1~3개 정도의 소제목이면 될 것입니다.) 긴 글을 쓸 때는 소제목을 먼저 쓰고 내용을 채우는 훈련도 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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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길s브론슨 2008/07/25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입니다.
    일는 사람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고
    전달하려는 의사도 효과적이니까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천도 꾹하고...

  2. BlogIcon Memory 2008/07/25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단 블로그 뿐 아니라 모든 글의 작성에 있어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3. BlogIcon 와초우 2008/07/25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많은 도움이 됬네요.
    저도 좀 더 가독성 좋은 포스팅을 위해
    소제목을 적극 활용해 봐야 겠네요. ^^

  4. BlogIcon HJazz 2008/07/25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러고 보니 남이 글 쓴거 볼땐 소제목없이 쭉 쓴 글 볼 때 마다 짜증나서 안읽었는데...
    저도 글 쓸때 그렇게 한 기억이 없군요 -_-;;;;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한때 블로그는 IT 테크놀로지를 아는 사람이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1세대 블로거들은 IT 부문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일단, 블로깅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HTML
  • CSS
  • 웹 디자인
  • Java
  • PHP
  • MySQL
  • ............

위 목록을 다 읽으셨다면 속으신 겁니다. ^^

저는 위에서 열거한 내용 하나도 모르고 블로깅을 시작했습니다. 블로깅 시작한지 3년이 넘는 지금도 HTML 문법 조금 알까 나머지는 거의 잘 모릅니다.

블로깅을 시작하려면, PC 키고 끌 줄 알고, 인터넷 서핑 할 줄 알고, 타이핑 할 줄 알고, 마지막으로 우리말 할 줄 알면 됩니다. 다른 것은 필요에 따라 배워가면 됩니다.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어떤 선배한테 제가 한 말입니다. 오늘 40대 블로거 한명 더 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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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elifishtacos

2005년 8월 5일에 올블로그에 등록되었던 블로그 수는 몇 개 일까요?

4,698개 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2008년 7월 21일)에 올블로그에 등록된 블로그 수는 170,572개 입니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40배 가까이 블로그가 늘어난 것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숫자를 언급하게 된 것은 Has Blogging Lost Its Relational Focus?란 글을 읽고 생각되는 바가 있어서 입니다. 링크된 글 내용은

초창기의 블로고스피어는 커뮤니티 정신이 살아 있었고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작금의 현실(??)은 블로그를 비즈니스의 도구로 보는 경향블로그를 돈버는 수단으로 보는 풍조가 만연되어 블로거들이 점점 더 이기적으로 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라는 느낌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특정 틈새 영역에서 두드러진 현상일 뿐 블로고스피어는 아직도 커뮤니티 정신을 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글을 맺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5년 8월. 제가 받은 그 당시의 우리 블로고스피어의 느낌은 외국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블로그 1세대도 아니고 그저 블로깅을 남들 보다 조금 일찍 시작한... 약간은 어정쩡한 입장에서 우리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느낌은 조금은 까칠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링크된 글에 보면 제가 단 댓글도 있는데, 제가 적용했던 애드센스 브랜딩에 대해 약간 과하게 취급되었다는 느낌 때문에 단 댓글이 비판했던 분의 심기를 더 악화 시켰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당시의 제 블로그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에- 배너도 있었고 쇼핑몰 쿠폰도 있었고 애드센스도 있는 좀 지저분한 블로그 였지요- 기분은 좀 상했지만 저로서도 바꾸어 야 할 부분도 있다고 받아 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받는 우리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느낌

어쨌든 그 까칠하다는 느낌은 지금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이 까칠함은 이슈에 민감한 것으로 자기 모습을 바꾸어 드러내기도 하고요. 뜨겁게 달구어 졌다가 성과물 없이 끝나는 아쉬운 경우도 없지는 않구요. 하지만, 이 까칠함이 나쁜 것이라거나 블로고스피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사 그렇다고 할 지라고 담고 가야 할 우리 특성일지도 모르는 데다가, 사실은 까칠함이란 우리의 정신을 건강하게 해 주는 요소로 작용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3년의 기간 동안 양적으로 성장한 우리 블로고스피어에 블로거가 블로거를 인정하고 서로 돕는 상승의 관계, 주류 미디어에 대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역할,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보 제공으로서의 콘텐츠 개발 역할, 쌍방향 소통으로 서로의 발전에 기여하는 소통 문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고유성과 다양성은 얼마나 보여지고 있는 지 가끔 의문을 품게 됩니다.

어쩌면 외국의 블로고스피어에서 보여지는 블로그를 비즈니스의 도구로 보는 경향이 우리에게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만연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경향에 우려를 표명할 입장에 있지는 않습니다. 저 자신이 블로그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는 시각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경향은 전체 블로그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뿐 전체화 될 수도 없고 되서도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진짜 문제점 하나

이글의 제목을 블로그는 비스니스의 도구 또는 돈 버는 수단인가? 라고 잡기는 했지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 담게될 주제 중의 하나가 "블로그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또 "블로그를 활용해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당파성을 가지고 있겠지만,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이런 경향은 절대로 전체적인 경향으로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자체가 갖고 있는 개인 미디어의 특성상, 우리 블로고스피어가 갖고 있는 까칠함이란 특성상 한 부분으로만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짜로 문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언론이 만들어 낸 (일부 블로거들이 동참했고, 하고 있기도 하진 하지만...) "파워 블로거" 개념과 메타 블로그들의 기준이 불명확한 블로그 랭킹 놀이입니다. 단순화의 오류를 무릅쓰고 하고 싶은 말은 그들은 그저 인기 블로거이고 인기 블로그일 따름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기 연예인을 좋아 하긴 하지만, 그들에게서 인생을 배우고 철학을 배우지는 않지 않습니까? 물론, 배우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인생의 멘토로 생각하고 따르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처럼, 인기 블로그에서 배울 것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배울 것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멘토로 삼을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깅 팁과 블로그에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테크닉은 결국 가장 중요한 것(블로고스피어에서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보조 수단일 뿐입니다.

신생 블로그에 더 많은 관심을...

네이버 블로그가 천만을 넘기고 있다고는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15만 정도 이글루스 가입자 수는 20만을 넘기는 정도라고 합니다. 아직도 블로그의 세계로 새로 유입될 블로거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발걸음을 새로 시작하는 블로거는 인기 블로그만을 쫓을 것이 아니라 자기와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블로깅하는 블로거와 유대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세계에 이미 들어와 있는 블로거들 역시 새로 시작하는 블로그 속에서 보석을 찾으려는 노력을 좀 더 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블로그의 미덕, 커뮤니티의 가치가 인기를 쫓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블로깅의 미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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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7/21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깅은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고 정의롭게 바꾸는 한 발자국이라고 생각합니다.

  2. BlogIcon 메아리 2008/07/21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커뮤니티에 가치에 대해 동감합니다.
    쌍뱡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블로그의 가장 큰 가치일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부터 블로그를 하셨고, 유명한 블로그로 알고 있습니다~~
    다루는 주제도 저와 비슷한 것 같은데 앞으로 많이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3. BlogIcon Silhouette 2008/07/21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메세지를 던져주고 계시는군요.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허나 사실 저는 커뮤니티 관점에서는 약간 상반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거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의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메타블로그들의 '추천제'는 상호 추천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서 커뮤니티가 상호추천을 위한 네트워크로 사용되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줍니다. 그러다보니 신인 블로거들은 묻히게 되고, 중소 블로그의 난다긴다 하는 분들이 펌질과 자극적인 글이라는 마약을 끊지 못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인 미디어이니 만큼 견제받을 곳도 필요하지만, 견제보다는 추천을 위한 인센티브가 과다하여 이런 문제점이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안녕히계세요.

    • BlogIcon 블로그 나라 2008/07/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저도 추천제, 사실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도는 좋아하지 않지만 추천을 받고 싶어하는 속물성도 갖고 있고요. :(
      링크가 일반화 되고 또 더 중요시 되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4. 우자 2008/07/22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깅은 소통하려고 하는 것이죠. 똑똑한 사람들의 전유물도 아니고, 전문적이어야 할 필요도 없는...
    하지만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의미를 담길 원하죠. 자신의 블로그에...

  5. BlogIcon 필로스 2008/07/22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어설픈 글 하나 써둔게 있어서 트랙백하고 갑니다. 다같이 고민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6. BlogIcon 크롬 2008/07/22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개인 잡기장, 혹은 생각을 정리해서 '공개'하는 곳(글을 쓰면 아무래도 말로 뱉는 것 보다는 생각을 정리하게 되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이당시에 이런 이슈를 이런식으로 생각했구나..뭐 그런거)이라고 생각하고 어영부영 운영을 했습니다. 하다보니 약간의 욕심(?)이라는 것도 생기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목적이야 어찌되었든 블로그는 weB+Log...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공개'되는 글이니까, 누군가가 읽었을 때...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뭔가를 남겨야 겠다는 이상한 사명감? (그것이 정보가 되었든, 생각할 거리가 되었든, 주장이 되었든, 비판/비평이 되었든)은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짧고 굵게 못하겠더군요 ^^;;

    어찌되었던 누군가의 블로그는 블로거의 '드러난 생각'이고, '드러낸 개인사'이고, '공유하는 지식'이고, '시대의 반영'이고, '당당한 자신감'이고 ... '누군가와의 소통'이고...'부끄러운 과거'이면서 '찬란한 미래를 위한 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성의 확보와 다름에 대한 긍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닐까요?
    최근의 블로그는 부익부 빈익빈이 너무 심해져서...루키가 설 자리가 없는 것 같아요. 한rss에서도 인기/최신 블로그에 오르는 글은 몇 안되는 블로거에 의해서 독과점(?)되는 현실이니...

    블로그의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포스팅한 글을 태깅등을 통해서 카테고리를 2~3개 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카테고리에서는 흔히 얘기하는 파워블로거나 루키 블로거의 차이 없이 포스팅만 보고(디자인의 통일 같은), 검색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추천이나 반대는 글의 질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글이 카테고리에 어울리느냐 아니냐만 따지도록 하구요. 그러면 순수하게 포스팅만으로 좋아하는 블로거가 있으면 구독을 해서 그 사람의 다른 글도 볼 수 있겠죠. 뭐..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한rss에도 디렉토리가 있기는 하고, 다음 블로거 뉴스에도 카테고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 자체의 카테고리를 나누다보니..블로거들이 강박관념(?)같은 것을 갖는 것 같아요.